맛집
우리집이 냉면 맛집
emhong
2021. 4. 23. 13:33
냉면은 좋아하는데 재래시장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마눌님과 마트를 갔다가 라면 코너에서 냉면을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갑다.
물냉면, 비빔냉면.. 고민하다가 우선은 비빔냉면으로 정했다.
양을 보니 1개로는 부족할 것 같아 2개로 곱배기를 준비해 보자.
같이 들어있는 고명스프와 소스외에 전에 다른 비빔면을 먹다가 남겨둔 매운소스도 넣어 보자.
마침 장모님댁에서 가져온 무우 짠지가 있는데, 짠기를 빼내면 그럴싸한 무우지로 올려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계란이라도 삶아 올리면 그럴 듯 하겠지만 귀찮으니 생략한다.
소스와 무우지를 올리니 비주얼이....ㅎ
음... 기대 이상이다.
냉면이 갑자기 먹고 싶을 땐 이거이 대타로 충분 하겠다... 대박..!
매운 (도전장)스프를 빼고 원래 들어있는 스프로 먹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다음 번에는 물냉면도 먹어 볼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