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미읍성 돌아보기(2015/4/4)
emhong
2015. 4. 29. 09:01
날씨 좋고....
마눌님과 마실 나간다..
그린 힐에 들러 코피 한잔하구 마눌님은 웬 뱜커플이랑 이바구 한마당 한 후
뚜두두둥 다시 길을 나서 해미읍성에 도착하였다..
주차장 한켠에 주차하고 나와보니 입구에 "이륜차 주차금지"라구 써 있넹..
성곽을 배경으로 마눌님 프로 샷...ㅋ...
마눌님의 아는척으로 찾아간 곳은 해미쌈밥!!
앗!! 문 앞에 웬 뱜이??
알구보니 그린 힐에서의 뱜커플과 이바구는 해미읍성 근처의 쌈밥집 홍보였다는데 그 뱜커플이 여기에서 우리 마눌님을 기다렸고마이라이..
근데 그 젊은 뱜커플은 웬 돈을 그렇게 잘 벌어서 매주말 여행에 한달걸러 해외여행을 다닌댄다. 거참..
ㅋ... 기실 맛은 별루...
에잉.. 다음에는 국밥집을 가 볼테다..
대문을 지키는 수문장 젊은이(?)들....
수염이라두 좀 붙여야 폼이 나는거데...
이거이 원... 서부의 싸나이도 아니구.. 영 개폼이구만...
읍성 내를 꽃마차가 운행허이...
조선 초기에 건설되었으며 충청도 서부지역의 사령부였던 해미읍성의 역사..
어쩌다 또 우리 산적아자씨는 몹쓸 짓을 하여 수배령이 떨어졌을까??
게냥 고양에서 강아지랑 뱜이랑 놀지...
"아래와 같이 생긴 놈을 볼 경우 즉시 신고할것이며, 신고한 자에게는 보리 두말을 하사할뀨.."
북과 무술공연...
처자 검객의 쌍칼검무은 매섭고 살기가 돈다...
잘못 걸리문 진짜 뒈진다..
P/S) 그리고 이날의 못다한 씁쓸한(?) 이야기....
언젠가 털어 놓을 기회가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