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구름산에 오르다..

emhong 2015. 9. 20. 06:17

2015/9/19(이제는 가을 날씨네요..)

 

 

오늘 토요일,

마눌님은 다시 구름산에 가자고 하십니다.

 

지난번 구름산 산행은 구름산 전망대 쪽으로 돌아 왔기에

오늘은 구름산 정상 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광명 보건소에서 출발했는데 지난 번 길 이후부터 사진을 찍어 봅니다. 

 

 

 

 

 

 

가리대 광장 쉼터네요..

 

 

 

 

 

 

 

구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두갈래인데,

우리는 우회 길을 선택합니다.

 

 

 

 

 

 

 

 

 

 

 

 

 

 

 

다람쥐 겨울 식량꺼리군요.. 틈실합니다...

 

 

 

 

 

 

 

상수리도 여기저기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약수터인데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쉬면서 입도 즐깁니다.

 

 

 

 

 

 

 

우리도 쉬어 가지요..

 

 

 

 

 

 

 

가지고 온 포도랑 고구마를 먹습니다..

포도가 산길을 따라 오느라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ㅋ....

 

 

 

 

 

 

 

 

 

 

 

 

 

 

드디어 구름산 정상입니다.

머리 쓴다고 우회길로 왔더니 마지막 깔딱고개 약 170m 정도가 급경사더군요..

 

 

 

 

 

 

 

 

정자 밑에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가 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이 1,500원 입니다.

일단은 2개를 사서 마눌님과 같이 단맛을 즐깁니다.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니 아랫쪽 가리대 광장 쉼터는 1,000원이네요.

가리대 광장에서 정상까지 프레미엄이 500원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봅니다.

제2경인 고속도로와 하안동에서 애기능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시원스레 뻗어 있구요.

 

 

 

 

 

 

 

구름산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서 얘기합니다.

"내려가서 시원한 막국수나 먹으러 갑시다..."

 

사실은 아침에 집에서는 백모 세프가 나오는 TV프로를 보면서,

"오잉! 안양에 저렇게 유명한 돈까스 집이 있다고??  오늘 산에 갔다가 저 집에 가서 점심 먹읍시다.."라고 했었지요...ㅎ...

 

 

 

 

 

 

 

 

 

 

 

 

 

 

 

 

 

식구들끼리 자주 오는 물왕 저수지 근처의 막국수 집입니다.

2시가 넘었는데도 역시 사람들이 많군요.

 

 

 

 

 

 

 

 

 

 

 

 

 

 

우와!! 일단 머리가 식을 때까지 시원한 육수를 빨아댑니다.

역시 시원한 막국수가 좋군요....찹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