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결혼

emhong 2015. 12. 15. 19:53

2015/12/12

 

 

 

예전 학창시절에 국어 선생님 한분이,

지금 생각하면 연변말로 개그를 하는 모 개그맨처럼 생긴 분이 계셨다.

 

그 선생님은 "결혼식은 괴로운식이 변한 말이야.."하며

특유의 얼굴 표정을 짓던 모습이 생각 난다.

 

오늘 아는 분의 자녀 결혼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다..

 

 

 

 

 

 

 

 

 

 

 

 

 

 

 

 

 

 

 

 

 

 

 

 

 

 

 

 

 

 

 

 

 

 

 

 

 

 

 

 

 

가족은 자의(自意)로 선택할 수 없지만,

배우자는 어떤 면에서 자의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배우자는 피가 섞이지 않은 새로운 가족이며,

이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선택이 될 것이다.

평생을 같이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가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점이 빠를수록 더욱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적어도 같이 살아온 날보다 같이 살 날이 많이 남았을 때 

깨닫는 현명함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