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월산리의 봄
emhong
2019. 5. 2. 20:23
2019/5/1
월산리에 또 봄이 왔다.
서천군 한산면 월산리...
대지는 온통 새로운 바람을 뿜어 내는데
아직도 서늘한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에 너무도 더운 생명력이 마그마처럼 흘러 나온다.
끝없이 번져가는 초록과 한껏 수분을 흡수해 내는 대지.
그것은 모든 것을 잉태하고 생산해 내는 원천..
언제나 오는 봄이지만,
이번 봄은 더욱 특별한 것 같다.
내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