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Life

평일투어의 꿀맛

emhong 2015. 10. 17. 08:07

2015/10/16(전형적인 가을 날씨...)

 

 

 

평일투어를 해 보셨나요?

선선하기도 하고 따사롭기도 한 가을 날 평일 투어를 해 보셨을까요?

좋은 사람들과 같이 막히지 않는 39번 도로를 중속으로 풍광을 즐기는 행복한 평일 투어를 해 보셨나요?

 

감동.... 행복........꿀맛!!

 

 

 

 

 

 

 

논곡삼거리에 집합하는 라이더들입니다..

 

 

 

 

 

 

오늘 같이 번개투어를 즐길 3인은 선선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서부 전진기지인 델리휴게소로 자리를 옮깁니다. 

 

 

 

 

 

 

오도방만 보아도 누구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에..또...  저 올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지요?

어떤 이는 "아.. VTX클럽 공식 영화배우 장혁이구나!"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그건 얼토당토 않은 말입니다.

잘 생겼다고 다 '장혁'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ㅎㅎ...

그런 낭설로 우매한 백성들을 현혹하는 멘트는 이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니다.....ㅋ...

 

 

 

 

 

 

 

우리는 주행 샷이 없습니다.

아나로그 시대 사람들이기때문인 모양이네요...

 

우리는 속도를 즐기기보다는 간지러운 바람을 즐깁니다.

격한 커브를 즐기기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 봅니다.

오디오에서 나오는 'ABBA'의 'Andante..Andante...'에 맞추어 가벼운 스윙을 즐깁니다.

 

 

 

 

 

 

 

'예당 저수지..'

제가 30년 전에 예산에 살기도  했고 큰아이를 여기서 낳기도 했습니다만

이 예당 저수지는 오늘 처음 와 보았습니다.

 

 

 

 

 

 

내륙 속의 바다.....

 

 

 

 

 

 

먹는 즐거움을 위해 자리를 잡구요..

 

 

 

 

 

 

메기 매운탕 주시라요..

 

 

 

 

 

 

처연하게 매운탕을 기다립니다..

정말 음식을 기다리는 공손한 자세들 입니다....ㅎ..

 

 

 

 

 

 

매운탕이 있는데 다른 반찬이 무에 필요 한가요..

 

 

 

 

 

 

 

 

 

 

 

 

개인적으로는 연하고 말끔한 매운탕 국물을 즐깁니다만

이렇게 진하고 툭툭한 매운탕도 또 다른 맛이군요. 

 

 

 

 

 

 

 

공기밥을 한그릇 더 시켜서 먹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면 같은데요..

 

 

 

 

 

 

 

예당 저수지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한바퀴 돌아 봅니다.

 

 

 

 

 

 

 

"휴~" 커피 숍이네요..

 

 

 

 

 

 

 

 

 

 

 

 

 

 

예당 저수지의 또 다른 한켠의 풍경입니다.

 

 

 

 

 

 

 

 

 

 

 

 

 

 

 

 

 

 

 

 

 

 

 

 

 

 

 

 

 

 

 

 

 

 

 

 

 

 

 

 

 

 

 

 

 

정말 행복하군요..

사업 이야기, 직장 이야기, 자녀 이야기....

 

전형적인 가을의 바랍과 라이딩을 음미하는 소중한 평일 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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