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5(따사하고 맑은 가을 날...)
매주 지나는 38번 국도... '봉양'을 지날 때마다 '배론성지' 표지판을 봅니다.
드디어 오늘 시간 맞추어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넓직하니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전경들이 이미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배론성지'는 이곳 지형이 배의 밑바닥처럼 생겼다는데서 유래 하였는데,
- 황사영이 박해받는 천주교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백서를 쓴 토굴이 있는 곳(1801년),
- 우리나라 천주교 신학교의 효시,
- 최양업 신부의 묘가 있는 곳 등의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 땅의 많은 무명 순교자들을 기리는 기념비..
천주교 박해시절이던 1855년, 장주기의 집에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학교가 이곳이다.
황사영의 백서가 집필된 토굴..
황사영 순교 기념탑..
최양업 신부의 일대기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최양업 신부 기념 성당...
영락없는 배의 형상으로 건축되어 있다.
순례자의 길.....
인생에 있어 지름길은 없지요..
자신을 현재 위치를 돌아보며 생각하게 하는 글...
"순례의 향기를 담고 안녕히 가십시요."
아름다운 풍경과 뜻 깊은 이곳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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