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를 가다..(서산)

2016/4/2(화창한 봄날)

우연찮게 알게된 서산 간월도....

이 화창한 봄날에 달려갈 곳으로 적당한 곳..

VTX클럽의 서부지역 토요투어로 공지한 간월도를 가기 위해

서부지역 베이스 캠프인 '델리 월드'에 집결한다.

정말 많은 바이크들이 열병하듯 줄지어 있다.

9대의 바이크와 10명의 라이더가 출발한다.

날씨가 좋은 탓인지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한다.

중간에 커피 한잔 하기 위해 휴게소를 들른다.

아산 방조제를 지나니 시원하게 길이 뚫린다.

간월도로 들어가는 편도 1차선 도로는 적당한 curve를 그리고 있어서

라이딩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도로이다.

간월도를 알리는 안내탑이다.

육지와 끊어질 듯 이어져 있는 저 뒤의 간월암을 배경으로

한컷씩 기념 촬영을 한다.

오늘 점심은 '영양굴밥'이다.

이곳 서산의 특산품이랄 수 있는 굴이 들어간 '굴밥'...

양념 간장에 쓱 비벼서 먹는다.

몇가지 생긋한 나물들이 있고, 특별히 굴젓은 6번이나 추가 주문하게 된다.

적당하고 깔끔한 메뉴이다.

점심을 먹고 간월도 해변 주위를 돌아 본다.

그저 조용하고 평범한 어촌이다.

유명세를 탄 관광지치고는 엉뚱하게 조용한 느낌이다.

저 뒤로 보이는 '간월암'이다.

실제 가 보니 상당히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이다.

간월암 풍경에 대하여는 별도로 정리 했다.

같이 간 다른 멤버들은 간월암에 들르지 않고 가자 한다.

투어의 즐거움 중에는 '라이딩' 뿐만이 아니라 '투어링'도 있을진데...

돌아 오는 길에 '해미 읍성'을 들렀다.

폼 한번 잡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