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캐... 요즘 시원 하시쥬?

emhong 2016. 8. 14. 19:58

2016/8/13(정말 대단하다..)




연일 끈적끈적하니 열기를 삭일 수가 없는데,

그늘도 소용없고 바람이 분다해도 열풍이니 피하고 싶다.


에어컨 덕이라도 마음 껏 누리고 싶은데 그럴 배짱도 없다.

  아마 이렇게 오랜기간 더웠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두 없다.


게다가 올림픽때문에 제대로 잠도 잘 수가 없다.

내일 아침에는 축구 8강전도 있다는데....

밤인 듯 새벽인 듯 몽롱한 열기 속에 묻어 간다. 





밥상머리에서 끄적거리다가 딸내미를 보며,

"어캐 오늘, 2차가 어떠냐?"

"먼 2차야요?"

"1차가 이렇게 션찮은데 시원한 2차라도 있다문 고만 먹을란다...."

"아... 알았어요..  치맥이 좋죠!!"


"그려.. 아주 에어콘도 빵빵하게 틀어보자구.."


시원한 여름이 올시다......  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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