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오셔야 짜장면을 먹을텐데..."
손주는 할아버지가 사 주셨던 짜장면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던게야..
그렇기에 조그만 녀석이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혼잣말로 중얼거리더라는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이 할아버지의 마음도 같이 뛰었다.

손주 녀석의 그 말이,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뜻일거라는 확신으로 달려가 본다.
"짜장면 맛있니?"
손주는 꿀처럼 짜장면을 우물 거리고서는 단무지 하나를 입에 문 채 고개만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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