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洋食과 日食을 겸한 晩餐

emhong 2016. 2. 3. 09:30

2016/1/30




오늘은 피자가 먹고 싶었다.


저녁을 준비하려는 마눌님께 약간은 비굴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평소에는 피자를 못먹게 하던 마눌님 왈,

"요 앞 새로 생긴 상가에 피자가 6천원이라고 붙어 있던데 사러 갑시다."


피자를 주문하고 지하에 있는 슈퍼에 가서 오뎅 한봉지를 2천원에 산다.

('어묵'보다는 '오뎅'이 더 맛 있을 거 같다..ㅋ...)

오뎅 반봉지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마눌님과 둘이 앉아 저녁을 먹는다.

풍족한 저녁상이다.

피자 한입 먹고, 오뎅을 간장에 찍어 먹는다.

국물도 마셔 보니 속이 뜨뜻허니 간장 맛도 나서 좋다....


나는 빨리 먹어서 피자 다섯쪽을 먹었다....ㅎ..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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