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13
"목사님, 저는 김XX 어르신의 큰사위입니다.
이번 주 대예배에 참석해서 특송을 했으면 하는데요.."
"아..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장모님이 출석하시는 서천 한산의 "월산교회" 예배에 참석 본 것은
전임 목사님이 계시던 때라 하니 이미 20년이 넘었단다.
장모님과 같이 예배에 참석해서 색소폰 찬양을 한다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일까?
이 교회는 1944년, 일제말기에 설립되었으며
1956년에 현재의 건물로 신축되었으니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
이제는 젊은이들이 없는 농촌 교회임에도,
오늘 약 80여분의 어르신들이 예배에 참석 하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연주 하였는데
갑자기 어느분이 "앵콜"을 외치셨다.
나는 깜짝 놀랐고 목사님도 당황 하셨지만,
준비된게 있으면 한곡 더 연주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 하셨다.
부족하지만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연주한 앵콜곡을 여기에 올린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복음성가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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