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습실

안되는 이유가 많아...

emhong 2018. 5. 21. 17:05

2018/5/13



역시 관중들 앞에서 연주한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다.
TV에서 마음 껏 열연하는 젊은 아이돌들이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하는지 절절히 느껴진다.

--------------------------------------

S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번 주가 연합예배인데 집사님의 아름다운 색소폰 찬양을 들을 수 있을까요?"
(ㅎ... 말 그대로 초청연주인 거임...  )
새신자들을 위한 이벤트이기도 하다.
"아...  예... 그럼요.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미리 리허설하면서 스피커 음량도 조절해 두었다.



특주순서는 설교가 끝난 직후이다.


반주기 전주가 흘러 나오고 연주가 시작되었는데

다른 순서들때문에 setting했던 볼륨이 너무 커져서인지

방송실에서 음량을 갑자기 줄이더니 들리지 않을 정도까지 줄여졌다.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음.... 오늘은 이런 문제가 생기는 모양이야...'

'다시 시작할까?'

그러는 순간 다시 음량이 커졌다.

'계속해야겠다..'


이번에는 오른쪽 중지가 떨린다..  하이고..


-------------------------------------


역시 더 많이 연습하고 준비해야 하는게야..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요...    헐...  




                   P.S)  그래도 '은혜로운 찬양에 감사한다'고 격려해 주신 성도님들은 복 받으실거예요.....  ㅋ.. 


'색소폰 연습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동환)묻어버린 아픔/alto sax.  (0) 2018.09.30
Yanagisawa A-902  (0) 2018.06.14
(복음성가) 낙엽처럼 살아온  (0) 2018.04.02
홍스 Q  (0) 2018.02.06
(복음성가) 거절할 수 없는 사랑/Alto  (0)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