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7
2번째 "작은 음악회"가 치러졌다.
'성가 연주회'라고 시작했으나 목사님께서 자꾸 "작은 음악회"라 하시니
그런 정도로 명명 되어질 모양이다.
이번에도 약 20여분 정도가 참여했는데
대부분의 참석자가 교역자들과 장로님들이어서 참으로 아쉬움이 크다.
우선은 음악회의 내용보다도 성가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많이 참여하여 소통의 장으로 삼고
이를 발판으로 또 다른 수단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 이 연주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지만,
결국은 contents를 충실히 하는 것이 그 방법일까?
어쨌든 이번 연주회에는 김성환 장로와 김영준 집사께서 참여하는 귀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어쩌면 연주회의 당초 목표대로 가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You raise me up", "하나님의 은혜"등의
수준 높은 곡을 선 보임으로서 연주회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Saxophone, Clarinet, U-horn등의 악기가 동원되어 수단의 폭을 넖혀가는 계기도 되었다.
많은 연주자들과 성도들이 참여하여 본당에서 음악회를 해야하는
'큰 음악회'로의 발전을 상상해 보면서,
12월에는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질지 나 자신도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이날 연주된 곡중 "오직 예수 뿐이네"를 올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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