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8
동사무소 탁구는 '동탁', 김 O열 탁구는 '열탁'등으로 부르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
일종의 탁구 동호인들 은어 쯤 되는 것인데, 이런 단어를 나도 같이 사용한다는
것이 생활 탁구인으로서의 자부심마저 느끼게 한다.
소위 '동탁'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탁구는 나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되었고
건강관리에 보탬이 되려니와 나에게 즐거움마저 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살던 동네인지라 '관외 거주자'의 신분인 회원이기에 미안한 감도 없진 않으나
공식적인 신청 절차를 거쳐 참여한 것이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은 올 한해의 배운 것들에 대한 종합 평가의 의미로
각 반 별 시합을 하는 날이다.
무작위로 복식팀을 나누어 리그전을 했는데,
몇 팀 되지는 않지만 우리팀은 전승으로 1등을 했다.....ㅎ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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