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19(맑음)
즐거운 금요일이다.
현장 작업이 어제부로 완료되었기때문에 무척 홀가분 하다.
일부 직원들은 오전에 집으로 올라 갔다.
점심을 먹기위해 '부구'에 있는 함바 식당에 갔는데....꽉찼다..
아까 오다보니 순두부 집이 있던데 그리 가자우!
직원들과 같이 오던 길을 돌아 가는데, 생선찜 간판이 뎅....
생선찜 먹어 보자우!
할머니 순두부는 죄송합니다.. 다음 번에 먹어보고 사진 찍어 드릴께요....ㅋ....
석호항 해변에 위치한 해리수 생선찜이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석호항이다.
바람이 센편으로 파도까지 밀려온다.
방송매체에 여러번 소개된 모양이다.
울진점이라 되어 있는 걸 보니 체인점인 모양일세....
가격은 비교적 착한 편이다.
'장치'라는 생선이 있는 모양인데 그 설명은 아래와 같다.
"사장님, 다섯명인데 용궁찜 '대'자 시키면 되나요?"
"'대'자 하나로는 좀 부족할터인데 '소'자 두개를 시키지요"
"그라지요..."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생선찜이 드디어 나온다.
두둥~~
"야... 이거이 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구만..."
결국은 많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아니면 맛이 별로라 남기게 된건지....
들어가 있는 생선은 명태, 가자미, 장치 등인 것 같다..
그리구 콩나물, 감자, 무 등 야채가 버무려 있다.
내 기준으로는 약간 싱거운 느낌이며, 특별히 감동적인 맛은 없다.
그저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은 있다.
여러분....
이집에서 밥 먹고 내뛰면 큰일납니다.
"사.. 사장님이 검술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아닌데요.. 취미로 검을 모으는거야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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