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항상 곱빼기

emhong 2017. 8. 2. 20:08

2017/8/2




새벽에 후덥지근해서 깨보니 온몸이 젖어 있다.


실내 온도 28도...

올 들어 새벽에 에어컨을 켜 보긴 처음이다.


오늘 어머니를 만나러 대전으로 간다.

자동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외부온도는 이미 33..34도를 가리킨다...


 오늘 날씨는 깔끔하다.

구름.. 바람.. 머 이런 거 하나 없이 딱 뜨겁기만 하다....


중앙시장에 가서 냉면 한 대접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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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들어서니 냉방시설이 빵빵하다.


"엄니 점심 뭐 하실까요?"

"냉면이나 먹자.."


?? 냉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데....

 아마도 아들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인 듯 하다.??


중앙시장 그 집으로 간다.

얼음육수를 마실 생각하니 입안이 벌써 시원하다....ㅎ...







감사합니다.

식사 기도를 하고 나면 내 냉면은 항상 곱빼기가 되어 있다...


오늘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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