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9
모처럼 일부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까지 내렸고..
아침에 안양에서 버스를 탈 즈음에는 눈발이 거세어졌지만
대전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다.
대충 빵으로 점심을 대체해 보려 한다.
조금 시간이 늦더라도 냉면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전혀 배고프지 않다.
어떤이들은 닭내가 비리해서 싫다고 하지만, 나는 그 닭고기가 좋다.
나야,
어떤 고기인들 싫어 하겠는가만은 이 원미면옥 냉면이야말로
닭고기가 들어 가기에 내가 좋아하는 냉면이다.
곁들여진 시원한 닭 육수가 그 맛을 더욱 부추켜 준다.
이 냉면을 벌써 여러번 블로그에 올리게 되지만 오늘도 실패하지 않았다.
돌아가기 위해 버스 터미날로 향하는 길에 내리는 빗방울이 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