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9월 '작은 음악회'를 마치고

emhong 2019. 9. 8. 20:38

2019/9/8



교회에서 "작은 음악회"를 시작한지가 거반 1년이 되나 보다.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겪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분위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말 그대로 '작은 음악회'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위안을 삼고 버티게 하는 것은, 참여 연주자들의 굳은 의지와 함께

몇몇 분의 고정 fan들이지만,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감사와 의미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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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주자 한 분이 갑작스럽게 병원에 가게 되어 참여하지 못하기에

그 연주자가 색소폰으로 연주하려 했던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라는

ccm을 내가 하모니카로 연주했는데.... 


연주회가 끝난 후 어느 권사님으로부터 카톡 연락이 와서 하모니카에 대한 관심을 보이셨다.

아직 곡을 연주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몇번의 설득으로

다음 번 연주회에는 같이 참여하기로 하였다.


우리 운영진에게 힘을 더함은 물론이고 다른 분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할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좋은 음악들을 연주하면서, 들으면서

은혜를 나누고 소통이 생기는 대화의 장이 되고자 하는 당초의 취지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오늘 음악회에서 연주한 ccm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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