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안성국밥(안성)

emhong 2016. 2. 10. 06:30

2016/2/7




귀성 길 상황을 보아하니 천안쪽이 장난아닌 듯 합니다.

서평택-제천 고속도로를 따라서 '안성'을 들러 유명한 '안성국밥'을 감상한 후

국도로 내려가는게 상책인 것으로 판단 합니다.


'안성국밥'집을 네비에 찍고 나가니 멋진 정자가 보입니다.


'극적루(克敵樓)'....

고려 공민왕이 맞은 홍건적 무리를 물리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곳 안성의 기념물이라 합니다.







이곳 '봉산'로타리에 있는 30년 전통의 '안성국밥'집...

상호는 '할매 설렁탕'으로 되어 있군요.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Hall에 식탁이 6개 정도 있고, 안쪽에는 자그마한 방이 있네요.

벽에는 유명인들의 싸인이 담긴 방문기들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당초에는 '안성국밥'으로 시작해서 '설렁탕'등

음식종류를 늘려가지 않았는가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안성국밥'이 올시다.

전통적인 옛 장터국밥이 이렇지 않을까요?

시레기, 콩나물과 고기 몇점 그리고 푹 익은 무우.... 

완전 시골스럽습니다...

 





어쩌면 이집의 '갑'은 이 깍두기인지도 모릅니다.

잘 익은 시레기를 뜨끈한 국물과 함께 떠서 크게 한입 넣을라치면,

입안의 화기를 식혀 줄 깍두기!


역시 오랜 시골집에서 볼 수 있는 스먹한 깍두기지요.

신것이 아니라 묵은 것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사진으로만 봐도 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물이 비교적 많은 음식입니다만 '완국'합니다.

티나지 않게 구수한 시골 국밥의 맛...


오늘 귀성작전은 완전 성공이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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