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을엔 역시 "전어"

emhong 2017. 8. 24. 21:25

2017/8/24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듯 폭우가 계속 되다가도

반짝 해라도 날라치면 무더위가 또 만만치 않지만,

입추, 처서가 지났으니 가을이 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겠지..


가을이라 하니 "전어" 생각도 자연스러운 것이고,

아직 뇌리는 그 맛을 기억하고있으니 문제로세..


조금 더 지나서 더위가 가시고 나면

전어 가격이 Kg당 3만냥 이상이 될 것이 분명한데

아무래도 지금은 그만 하진 않을터...


평촌 수산물시장으로 간다. 

"뎅 !!"  kg에 2만냥이 되시겠습니다..  쩝...

약간 불만스러워도 먹고 싶으니 우째? 






히야... 뇌리 속에 저장되어 있던 맛 이상이다.

달큰하고 고소한게 정말 제맛이다.

집사람도 맛있다는 말을 연발 한다.


요즘 상추가 금값이라 하니 대체재인 깻잎이면 족하다.

향긋한 깻잎 향도 품고서...


역시 가을엔 "전어"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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